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기관입니다. 눈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는 큰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특히 다래끼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눈이 아픈 것뿐만 아니라 미관상 좋지 않아 며칠을 고생하게 되는데 다래끼 나는 이유와 빨리 낫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래끼 나는 이유

다래끼 나는 이유는 눈꺼풀의 염증성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마이봄샘 막힘, 위생과 생활습관 문제, 스트레스와 피로,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마이봄샘의 막힘

마이봄샘은 눈꺼풀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기름샘입니다. 마이봄샘은 기름층의 생성하여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하는 것을 방지하여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눈을 보호하고, 눈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여 시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마이봄샘이 막히게 되면 분비물이 계속 쌓이게 되고, 이는 염증과 감염을 유발하게 되어 다래끼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위생과 생활습관 문제

오염된 손으로 눈을 자주 만지거나 비비는 행위는 세균의 감염을 초래하게 됩니다. 마이봄샘이나 짜이스샘으로 세균이 이동하여 감염을 일으키게 되어 다래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래된 화장품이나 화장도구의 사용, 렌즈의 위생관리가 부족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세균 감염이 될 수 있어 다래끼에 걸리게 될 수 있습니다.

눈의 구조 중에서 마이봄샘과 짜이스샘의 위치를 표시한 그림
“마이봄샘과 짜이스샘”

스트레스와 피로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피로는 내 몸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해 대항하는 능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면역체계가 약화가 되면 다래끼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의 감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피로가 지속되면 호르몬의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는 피부 상태에 영향을 미쳐 피지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피지가 마이봄샘을 막히게 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미세먼지가 많은 환경, 건조한 환경에서 장시간 노출되면 다래끼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의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서 다래끼의 발생 위험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다래끼 종류와 증상

다래끼는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겉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에 위한 모낭이나 짜이스샘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고 통증과 붉은 부종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약을 복용하게 되면 며칠 내로 호전됩니다.

속다래끼는 눈꺼풀 안쪽의 마이봄샘의 염증으로 발생하고 역시 통증과 부종이 발생하며 겉다래끼보다 심한 통증과 불편함을 줍니다. 속다래끼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콩다래끼는 마이봄샘이 막혀 발생하며 겉다래끼나 속다래끼와 다르게 일반적으로 통증이 적으며, 더딘 속도로 염증 부위가 커지게 되며, 단단한 형태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대게 몇 주에서 몇 달 사이에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의 발생 위치를 표시한 그림
“다래끼의 종류”

다래끼 빨리 낫는 법

다래끼가 생기게 되면 제일 먼저 약국에 가서 다래끼 약을 사서 드실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좀 더 빨리 다래끼 낫기 위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부분 며칠 내로 상태가 호전되지만 그럼에도 다래끼의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하기

온찜질은 막혀 있는 마이봄샘의 분비물을 옥여 막힘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0분에서 15분 동안 수건이나 찜질팩 등을 이용하여 수시로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건강식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은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래끼가 생긴 동안에는 가급적 패스트푸드나 탄산, 술 등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휴식과 수면은 면역체계의 기능을 회복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좋아지게 하는데 필수 요소입니다. 따라서 7~8시간의 수면시간을 지켜주고 적절한 휴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생관리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다래끼를 만지거나, 화장을 하거나, 렌즈를 끼는 것은 회복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개인의 위생을 철저히 지켜주며 화장이나 렌즈를 끼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마무리

다래끼 나는 이유와 빨리 낫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경험상 다래끼가 잘 생겼던 때는 몸이 많이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무심코 눈을 비볐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비위생적인 손으로 눈을 비빈다고 해서 다래끼가 바로 걸리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래끼에 만약 걸리셨다면 몸이 휴식이 필요한 신호라고 생각하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항상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일하는 것이 나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